'마마' 문정희, 이혼 후 송윤아에게 친구로 다시 돌아갈 것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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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1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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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마마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마마'의 문정희가 송윤아에게 다시 친구로 돌아갈 것을 선언했다. 

1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마마'(극본 유윤경 연출 김상협,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에서는 서지은(문정희 분)이 이혼했다는 사실을 안 한승희(송윤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승희는 나세나(최송현)으로부터 서지은의 이혼소식을 접하고 서지은이 일하는 카페로 찾아갔다. 한승희는 서지은에게 "여기서 뭐하냐. 이렇게 살려고 이혼 했냐"며 "내가 너희 부부 이렇게 되길 원했는지 아냐"고 화를 냈다.

한승희는 서지은에게 "사람들은 이미 가진 것에 대한 소중함에 무감각해진다 네가 그렇게 하찮은 존재냐"고 일침을 가했다.

서지은은 "하찮지 않아서 그런 것이다"며 "내가 더 단단해져야 나중에 다시 기회가 와도 행복해 질 수 있을 것 같다고"고 말했다.

이어 서지은은 "이제 문태주 아내로서 너와 할 이야기는 없다. 너를 내 남편의 옛 연인이 아닌 친구로 볼 것이다"며 “한승희 널 낫게 하기 위해 무엇이든 다 할 것이다"고 전했다.

앞서 서지은은 한승희의 집으로 찾아가 암 치료에 좋은 야채주스와 과일 반찬 등을 만들어 놓고 오기도 했다. 자신을 원수로 대해 오던 서지은이 자신을 친구로 생각한다는 말에 한승희는 감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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