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제보자, 줄기세포 조작 스캔들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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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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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가 산책: 제보자


아주경제 이수연 아나운서 = “제보자 줄기세포” “제보자 황우석” “제보자 박해진” “제보자 유연석” "영화 제보자"

대한민국을 뒤흔든 줄기세포 조작 스캔들! 그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배우 박해일과 유연석씨가 나섭니다.

영화 ‘제보자’는 지난 2005년 충격에 빠뜨렸던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조작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인데요. 당시 MBC ‘PD 수첩’에서는 황우석 사태와 관련해 취재에 나섰고, 국익이 먼저인지, 진실이 먼저인지... 논란이 일면서 한국 과학계의 위상에 큰 치명타를 입혔죠.

지난 2005년, 줄기세포 조작 스캔들의 모든 것을 영화 ‘제보자’가 공개합니다.

세계 최초로 인간배아줄기세포 추출에 성공한 이장환 박사! 그의 연구 결과가 한반도를 흥분의 도가니에 빠뜨렸습니다. 이 때 PD 추적 ‘윤민철’ PD는 한 통의 전화를 받게 되는데요.

“윤민철 PD님 되시죠? 저는 아무런 증거도 없습니다. 그래도 제 말을 믿어 주시겠습니까?“

이장환 박사와 함께 연구해오던 심민호 팀장은 윤민철 PD에게 논문이 조작됐다는 사실을 알립니다. 거기에 실험 과정에서 벌어진 비윤리적인 행위까지 고발하는데요.

“연구에 참여했던 여성 연구원들의 난자를 채취해서...”

증거도 없는 제보자의 증언만을 믿고 사건에 뛰어든 윤민철 PD! 하지만 이장환 박사를 철썩 같이 믿는 여론과 언론이 윤민철 PD에 대항합니다. 이것이 과연 우리가 바라는 국익일까요?

[배우 박해일 INT]

[배우 유연석 INT]

“당신은 모든 걸 걸고 여기까지 왔겠지만, 난 다 버리고 여기까지 왔어. 난 진실을 말했어요.”

진실은 이렇게 한 사람의 용감한 제보로 출발해서 언론과 여론의 도움을 받아서 밝혀지죠. 하지만 우리 사회가 제보자의 신변을 얼마나 잘 보호하는지, 또 지금의 언론은 제대로 진실을 파헤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렸던 줄기세포 조작 스캔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임순례 감독의 영화 ‘제보자’입니다.
 

문화가 산책[사진=이수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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