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홀' 정유미 "첫 스릴러 도전? 장르보다 캐릭터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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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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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정경미가 첫 스릴러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정경미는 25일 서울 건대 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맨홀(감독 신재영·제작 화인웍스)’ 언론시사회에서 “첫 스릴러 도전이지만 장르보다는 캐릭터에 집중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여동생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맨홀에 몸을 던진 연서 역의 정유미는 “처음으로 스릴러 장르에 도전했다. 배우로서 장르를 따지기 보다는 동생을 구해야 하는 언니 연서에 집중하려고 했다”고 했다.

정유미는 “김새론과 자매로 나온다. 자매의 우애를 보여 줄 수 있는 장면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깊이 있는 연기를 하려고 했다. 짧은 장면으로나마 연서와 수정의 자매애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했다.

신재영 감독은 맨홀을 소재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매일 맨홀을 지나다니지만, 그 안에 뭐가 있을지 궁금해하는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 무심코 지나치는 일상생활 일부분이 공포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

영화 ‘맨홀’은 무심코 지나쳤던 맨홀 안에서의 숨 막히는 추격전을 그린 도심공포 스릴러다. 정경호는 얽히고설킨 미로 같은 맨홀에 자신만의 세상을 창조한 연쇄 살인마 수철을, 정유미는 하나뿐인 동생 수정을 잃고 칠흑 같은 맨홀을 헤매는 연서를 연기했다. 김새론은 수철의 표적이 된 청각장애 소녀 수정을 맡았다. 내달 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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