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심사 막바지…조만간 판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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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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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공업정보화부 먀오위 부장 언급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사진=애플 홈페이지]

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대륙에서도 조만간 애플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중국 공업정보화부 먀오위(苗宇) 부장은 23일 2014 중국 국제정보통신 전람회에 참석해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아이폰 6가 중국 시장에서 출시되기 위한 네트워크 인증 심사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있다”며 조만간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중국 징화스바오(京華時報) 등 현지 언론이 24일 보도했다.

다만 먀오위 부장은 아이폰6의 구체적인 중국 대륙 출시날짜는 밝히지 않았다.

현재 중국에서 아이폰6는 관리감독 기관의 국내 주파수 사용 허가는 받았으나 네트워크 인증 심사 허가가 나지 않아 중국에서 출시가 미뤄지고 있는 상태다.

중국은 애플 아이폰의 최대 소비국이지만 이번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1차 출시 국가 명단에서 제외되고 출시 날짜도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아 세간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중국 대륙 출시가 지연되면서 중국인들의 아이폰6 ‘사재기’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해외 언론들은 중국 암거래 시장에서 아이폰6가 비싼 값에 팔려나가고 있다는 소식도 전했다. 밀수꾼들은 아이폰6 1차 출시국 명단에 포함된 홍콩이나 미국, 유럽, 일본 등지에서 아이폰6를 매입한 후 중국으로 밀수,  중국인에게 최대 10배 웃돈을 주고 팔아 넘기고 있다. 

중국 대륙에서 아이폰6  밀수 적발 사례도 급증하고 있다. 홍콩과 주로 교역하는 광둥성 선전시 해관에 따르면 아이폰6가 홍콩에서 출시된 19일 이후 사흘 간 총 600여대 아이폰6 밀수 사례를 적발했다. 밀수꾼들은 아이폰6를 케익이나 치약, 커피 포장박스 등에 담아 반입하고 있다고 중국 언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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