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환 장관 "GICC, 국내·외 상호 협력 및 프로젝트 발굴의 장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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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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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17일 서울 잠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4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해외건설협회]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해외건설협회가 주관하는 '2014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GICC)'가 1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됐다. 전세계 29개국 40개 기관 소속 고위급 인사 70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오는 18일까지 열린다.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세계 각국 정부와 발주처를 대표해 한국을 찾아 주신 해외 귀빈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올해 2회째를 맞는 GICC가 국내 기업과 해외 발주처, 다자개발은행 상호 간 협력과 이해를 증진시키는 동시에 유망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 장관은 "지난해 미국, 유럽의 양적완화 위기 속에서도 국내 해외건설은 수주 누계액 6000억달러를 돌파했다"며 "국내 건설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 2년 연속 해외건설 세계 6위의 매출 규모를 유지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 단기간 내 고도성장을 이루는 과정에서 도로, 철도, 공항, 항만, 신도시 등 대규모 인프라를 건설하면서 많은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다"며 "이러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세계 해외 발주처로부터 기술수준이 높고, 공기를 철저히 준수하는 등의 신뢰를 받고 있다"고 자평했다.

서 장관은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한국 기업들을 비즈니스 동반자로 만나는 것은 발주처와 건설기업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최상의 선택이 될 것"이라며 "국가 간의 협력관계를 비롯해 유·무형의 가치를 증대시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교통부는 이번 행사에서 논의된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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