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성 논란 물티슈 ‘몽드드’ 공식입장 발표에도…홈페이지 폭주

유해성 논란 물티슈 몽드드 공식입장[사진=몽드드 물티슈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물티슈 제조업체 ‘몽드드’가 유해성 논란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발표했지만 홈페이지는 여전히 방문자로 폭주하고 있다.

지난 31일 몽드드는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를 통해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유해성 논란을 반박했다. 하지만 몽드드 홈페이지에는 다음날인 1일 오후 2시까지도 바꿔달라는 항의성 글이 무려 천 건 이상 접수된 상태다.

몽드드는 공지문에서 “논란이 되는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라는 성분은 미국화장품협회에서 발간된 국제 화장품 원료 규격 사전인 ICID에 등록된 정식 화장품 원료”라고 밝히며 논란이 된 성분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네티즌들은 “유해성 논란 물티슈 몽드드 공식입장, 그래도 불안하다” “유해성 논란 물티슈 몽드드 공식입장, 대박이네” “유해성 논란 물티슈 몽드드 공식입장, 몰랐다” “유해성 논란 물티슈 몽드드 공식입장, 조심 해야겠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7일 한 매체는 "대다수 물티슈 업체가 신생아와 임산부에게 유해한 화학성분으로 알려진 4급 암모늄 브롬 화합물인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를 지난해 8월부터 사용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