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전 여친 숨지고 10개월간 술만 늘었다"…아미와 심야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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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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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 아미 열애설 [사진=올리브TV '셰어하우스']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그룹 god 손호영(34)과 9살 연하인 가수 아미(25)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손호영의 과거 여자친구 관련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4월 16일 방송된 올리브TV '셰어하우스'에 출연한 손호영은 지난해 5월 교제 중이던 여자친구가 자살한 사건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손호영은 "10개월째 아무것도 안 했다. 일도 못 하고 술만 늘어가고 있다. 저도 팬들이 보고 싶다"며 '셰어하우스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여기 올 때 마음처럼 여기서 지낸 다음 나갈 때는 진짜 마음에 있는 게 치유되고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린 바 있다. 

한편, 1일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손호영과 아미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주상복합 단지 인근 공원에서 자전거 데이트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캐주얼한 복장으로 자전거를 타고 있다. 적당한 거리를 두고 자전거를 타는 모습은 주변인들의 시선을 의식한 것처럼 보인다.

손호영·아미 열애설이 불거지자 소속사 MMO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일 오전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손호영과 아미는 친한 선후배 관계일 뿐이다. 연인 사이는 결코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손호영·아미 열애설에 대해 네티즌들은 "손호영·아미 사귀나? 전 여자친구 못 잊어서 울던 게 어제 같은데", "손호영·아미 레포츠 커플로 유명하다더라. 전 여친에 대한 슬픔은 정리가 됐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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