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서울에서 라이드쉐어링 서비스 ‘우버엑스(uberX)’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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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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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우버]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승객을 차량 및 기사와 연결하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기업인 우버테크놀로지(Uber Technologies Inc.)는 한국 진출 1주년을 맞아 우버의 라이드쉐어링 옵션인 우버엑스(uberX)를 시범운영 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에는 무료로 제공된다.

도시의 교통 효율성을 향상 시키기 위해 고안된 라이드쉐어링(ride-sharing)은 21세기 전 세계 주요 도시에 걸쳐 확산되고 있다. 동료나 이웃, 지인 및 가족들과 함께 차량을 공유하는 모델은 이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전세계적으로 가장 선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은, 국민의 절반 이상이 공유경제에 참여하고 싶어하며, 한국인 다섯 명 중 한 명은 차량을 공유하고 싶다는 의향을 밝히는 등 공유경제를 대표하는 주요 국가로 중요한 입지를 만들어내고 있다.

서울은 우버엑스가 도시에 가져오는 편리함, 효율성, 신뢰할 수 있는 교통옵션을 가져오는 데 있어 최적의 도시로, 서울이라는 대도시의 교통 혼잡과 대기오염 문제를 완화하는데 공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우버엑스의 시범 운영은 우버의 프리미엄 옵션인 ‘우버블랙(UberBLACK)’이 서울에 진출한지 1년이 되는 시점에서 소개되어 더욱 의미 있는 시도 이기도 하다.

우버 아시아지역 총괄, 알렌 펜(Allen Penn)대표는 “서울에 공유경제를 선보이게 되었다는 사실에 기쁘다”며, “우버엑스는 전세계 많은 도시에서 공유경제의 전형으로 널리 알려졌다. 자가차량 소유율이 높고, 일상적인 교통 혼잡이 심각한 서울과 같은 대도시에 또 하나의 편리한 교통 옵션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버엑스는 이용자들에게는 효율적이고 안락한 이동 수단을 제공하고, 운전자는 차량소유로 인한 비용부담을 절감하는 동시에 차량을 공유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기여하게 되어 도시 전반에 교통 체증 완화 등의 효율적이고 원활한 교통 체계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 서울에 진출한 이래, 우버는 정식 등록된 리무진 회사들과 제휴하여 우버블랙을 제공해왔다. 파트너 기사들은 안전 규정 및 전문적인 자격요건을 준수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피드백과 평가시스템을 통해 최상의 우버 경험을 제공하도록 보장하고 있다.

우버 엑스는 기존 우버 어플리케이션에서 추가된 옵션에서 선택할 수 있다. 우버엑스의 운전자들은 보험에 가입된 차량을 소유한 면허 소지자이며, 우버의 글로벌 기준에 따라, 신원조회와 인터뷰를 통해 선정된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우버 블로그 (http://blog.uber.com/seouluberxpil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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