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키코 열애설에 GD&TOP 앨범 가사 화제 "내 여자는 키커"…대놓고 말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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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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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키코 [사진=엠플로(m-flo)의 버벌(VERBAL) SNS]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빅뱅 지드래곤의 비공개 SNS 계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보이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 영상으로 지드래곤과 일본 모델 미즈하라 키코의 열애설이 재점화됐다.

25일 지드래곤은 자신의 비공개 계정에서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도전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지드래곤은 영어로 "제 두번째 ALS 아이스 버킷 도전입니다. 전 윤누나, 유카 짱, 친애하는(my dear) 키코를 지목합니다"고 말했다.

이때 '친애하는 키코'라는 말이 열애설을 재점화시켰고 특히 과거 지드래곤과 키코가 입은 티가 커플티가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현재 지드래곤은 키코와의 열애설이 기사화되자 돌연 계정을 삭제한 상태다.

2010년 키코와 지드래곤은 함께 여행을 다녀온 정황이 SNS 사진으로 공개된 적이 있으며 두 사람이 다정하게 쇼핑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또 지난 18일 일본 아티스트 엠플로(m-flo)의 버벌(VERBAL)이 자신의 SNS에 공개한 지드래곤의 생일파티 사진에서도 키코의 모습이 발견돼 다시 한 번 열애설이 불거졌다.

특히 네티즌들은 지난 2010년 발매한 GD&TOP 앨범의 'Intro' 가사를 열애 증거로 제시하고 있다.

'Intro' 가사에는 '딱 봐도 뭘 가져도 너보단 많은 팔자, 내 키는 작지만 내 여자는 키 커'라는 부분이 있는데 '내 여자는 키 커'라는 가사가 '내 여자는 키코'를 돌려 말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다.

지드래곤 키코 열애설에 네티즌들은 "지드래곤 키코 열애설, 입장을 밝혀야 할 때다", "지드래곤 키코 열애설, 여러 번 정황이 포착됐네", "지드래곤 키코 열애설, 이 정도면 자랑하는 수준인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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