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로 더욱 강력해졌다…에버랜드, 할로윈 앤 호러나이츠 축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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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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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버랜드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에버랜드가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2일까지 59일간 가을 대표 축제 '할로윈 & 호러나이츠(Halloween & Horror Nights)'를 개최한다.

에버랜드는 올해 할로윈 축제에서 호러 사파리, 뮤직파티, 코스튬플레이 등 다양한 분야에 '호러'를 접목해 젊은 층을 겨냥한 새로운 '호러테인먼트'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좀비'로 업그레이드된 연기자들이 대거 등장하며 호러 강도를 한층 높인 것이 특징.

이외에 가을 나들이에 나선 가족 손님들을 위해 멀티미디어 맵핑쇼, 북 콘서트 등의 공연과 함께 국화 가든, 호박 조형물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

9월 5일부터 매일 저녁 저녁 6시, 호러 빌리지 광장 '워킹데드 스퀘어'에서는 경찰, 군인, 간호, 여고생 등 다양한 콘셉트의 좀비들이 갑자기 나타나 플래시몹을 연출하고 손님들과 포토타임을 갖는 등 이색 할로윈 퍼포먼스를 펼친다.

사자, 호랑이, 곰 등 맹수들이 사는 사파리 월드는 9월 5일부터 '호러 사파리'로 변신한다.

저녁이 되면 좀비들이 사파리를 장악한다는 콘셉트인데, 버스 내외부에 좀비 연기자들이 출몰하고 실감나는 특수효과로

한층 더 공포스럽게 탈바꿈한 사파리 곳곳을 남녀노소 누구나 체험할 수 있다.

호러 사파리는 할로윈 축제 기간 매일 저녁 2시간 동안 운영되며, 5000원의 별도 이용료가 있다.

9월 26일부터 할로윈 축제 기간 매주 금, 토요일마다 융프라우 특설무대에서는 호러를 테마로 한 뮤직파티 '호러 클럽'이 열린다.

호러 클럽에는 DJ DOC, 스윙스, 쌈디 등 국내 인기 힙합 아티스트들의 공연 뿐만 아니라 인기 힙합 DJ들의 디제잉도 더해질 예정이다.

호러 클럽은 만 14세 이상 입장가능한 별도 유료 체험 콘텐츠로, 음료 1잔을 포함해 만 원에 이용 가능하며 '좀비'로 완벽하게 코스튬한 사람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한편 에버랜드는 가족들이 함께 찾는 고객들이 많은 특성을 감안해 할로윈 축제를 재미있고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가족형 콘텐츠도 마련했다.

먼저 포시즌스 가든에는 가을을 대표하는 1,000만 송이의 국화와 억새풀이 1,000여 개의 호박과 함께 할로윈 가든에 전시돼 장관을 이루고 장미원 지역에서는 60만 송이의 가을 장미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 여름 길이 70미터, 높이 21미터 크기의 대형 신전 건축물에 화려하고 정교하게 선보였던 맵핑쇼는 할로윈 축제를 맞아 잃어버린 마법책을 찾아 유령저택으로 떠나는 할로윈 멀티미디어 맵핑쇼 '고스트 맨션'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돼 12일부터 선보인다.

9월 20일에는 유명 소설가 초청 특강과 아티스트 공연이 어우러진 '어쿠스틱 북 콘서트'를 진행하고 대형 플로트와 유령, 요정 등이 등장하는 '해피 할로윈 파티' 퍼레이드가 매일 2회씩 펼쳐지는 등 가족형 콘텐츠가 풍성하다. 031-32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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