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수시 2,978명(69%)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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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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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과대학 부활, 수시 가천의예전형 15명 선발 주목

[사진=가천대학교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가 2015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총 4,292명을 선발하는데 이 중 수시모집에서 2,978명(69%), 정시모집에서 1,284명(31%, 약대 별도 선발)을 뽑는다.

가천대 수시 전형에서는 학생부우수자전형과 가천의예전형을 제외하면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다.

수시모집은 △학생부 종합·교과전형 △실기 위주로 선발하고 정시모집은 수능성적만으로 선발한다.

가장 많은 인원인 1,285명을 선발하는 학생부적성우수자 전형은 학생부 교과전형 중 하나로 학생부 60%와 적성고사 40%를 반영한다.

가천대 적성고사의 특징은 교과형 문제가 출제된다는 점으로, 수능과 유형이 비슷하며, 수능 난이도의 80% 수준으로 쉽게 출제할 예정이다.
 

[사진=가천대 백승우 입학처장]



백승우 입학처장은“고교 과정을 충실히 이행하고 수능 준비를 열심히 한 학생이라면 좋은 결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적성고사는 지난해와 달리 인문·자연계열이 통합 출제된다. 시험은 국어 20문항, 수학 20문항, 영어 10문항으로 총 50문항이 출제되며, 시험 시간은 60분이다.

학생부 교과전형인 학생부우수자전형은 지난해보다 212명 많은 531명을 선발한다. 2013년 2월 이후 국내 고교 졸업자만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우수자 합격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한의예과 지원자는 4개 영역에 모두 응시하고 2개 영역 등급합 2 이내를 만족해야 하는 등 모집하는 학과마다 기준이 다르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학생부와 자소서 및 면접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 서류만으로 4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면접을 거친다.

최종합격자는 1단계성적 50%와 면접 50%를 반영해 선발한다. 면접에서는 학생부담 감소를 위해 구술문제를 내지 않는다. △공인어학성적 △교외 수상 실적도 제출하면 안 된다.

가천대 대표 학생부 종합전형인 가천프런티어 전형은 지난해 306명 모집에 3,234명이 지원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의과대학 신입생을 선발하는 가천의예전형만 적용받는다.

2015학년도 부활하는 의과대학은 수시 15명과 정시 13명 총 28명의 의대 신입생을 선발한다. 1998년 설립된 의대는 2005년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한 뒤 10년만에 의과대학으로 부활했다.

의대는 △의예과 2년 △의학과4년 △인턴·전공의 수련과정 5년 등 총 11년과정을 연계한 ‘G11프로젝트’를 최초로 시작한다. 신입생에게는 6년간 등록금을 면제하고 신입생 전원에게 기숙사를 제공한다.

가천대 의과대학은 미래지향적이고 발전적인 잠재력을 바탕으로 양질의 의학교육과정과 좋은 의사 양성을 위한 교수진의 열정과 노력,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재단의 아낌없는 지원에 힘입어 어느 의과대학보다 괄목할 만한 발전과 성장을 거듭하여 왔다.

또한 World Class University(세계 수준의 연구중심 대학)에 선정된 바 있는 가천대 산하 3대 연구소(뇌과학연구원, 이길여암‧당뇨연구원, 바이오나노연구원)와 2013년 정부지정 연구중심병원에 선정된 가천대 길병원 등 최적의 교육여건과 약대, 한의대, 보건과학대 등 의과대학 부활에 따른 최고 수준의 교육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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