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경, 세 번째 결혼 고백에 '시험관 아기' 출산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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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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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경 결혼[사진 제공=tvN]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방송인 허수경이 최초로 결혼 사실을 공개했다.

허수경은 최근 진행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당신은 행복하십니까?’ 녹화에서 “내 인생에서 제일 잘한 것은 제주도로 간 것과 딸 별이를 낳은 것”이라고 밝혔다.

10년 동안 제주도와 서울을 오가는 허수경은 “그간 비행기 삯을 계산하면 얼추 6000만원 정도 된다”면서도 제주도 삶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를 이야기했다.

최근 제주 집의 2층을 손님용으로 특별하게 꾸민 허수경은 “지인들이 참 자주 오신다. 손님들이 머물 방을 꾸미게 됐다. 양희경 선생님도 자주 오시고, 손석희 선배님도 오셨었다. 2년 전에 오셨는데 최근에 바쁘셔서 못 오신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허수경은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 3년 됐다”고 세번째 결혼을 고백해 MC 이영자, 오만석을 놀라게 했다.

지난 2008년 1월 허수경은 비혼인 상태에서 정자기증을 통해 시험관 아기를 출산했다. 자신의 성을 따 딸 이름을 허은서로 지었다.

그는 과거 방송에서 비혼모의 삶에 대해 “방송에서 아무리 나를 인정해줘도 내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여자로서 여자답게 가치 있는 일을 해내는 것인데 제일 가치 있는 일을 못하는구나라는 말이 가슴 아팠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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