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경찰서 휴대폰으로 소액결제 요금을 편취한 1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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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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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 부천 원미경찰서는 19일 타인에게 빌린 휴대전화로 온라인 게임에 접속, 소액결제한 후 취득한 캐시를 판매하여 현금을 편취하고, 중고 장터에 허위 매물로  35명으로부터 900여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모씨(19)를 구속했다.

김모 씨는 사기 등 전과 23범으로 지난 6월부터 부천역 일대의 PC방을 돌면서 피해자를 물색  자신의 휴대폰 밧데리가 없는데 전화 한 통하자며 피해자들에게 접근, 빌린 휴대폰에 먼저 게임앱을 다운받아 게임을 설치하고, 전송받은 소액결제 인증번호를 게임 사이트에 입력 후 소액결제하고, 발생된 소액결제 요금은 피해자의 휴대전화 요금을 부과시킨 후 소액결제하여  게임 캐쉬는 되팔아 현금화하는 방법 등  35명을보부터 900여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모씨는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수원지역으로 주민 등록 주소지를 이전하고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았으며,일정한 주거 없이 원룸, 고시텔 또는 PC방 등을 배회하면서 범행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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