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오정경찰서, 성곡동 청소년 까치봉사단과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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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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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 부천오정경찰서(서장 오성환)는 지난 11일 경찰서 5층 큰마루에서 경찰서 직원과 성곡동 자율방범대원, 성곡동 '청소년 까치 봉사단' 중·고생 등 총 13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청소년 안전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세월호 참사 등 각종 안전사고로 그 어느때 보다 청소년들이 생활주변의 안전문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가운데, 오정서 경찰관들과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의 안전과 각종 범죄 예방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 소통하고자 마련되었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청소년 까치 봉사단'은 성곡동 자율방범대가 관내 청소년들과 함께 일주일간 야간순찰을 돌면서 또래 비행청소년을 대상으로 선도를 실시하는 등의 봉사활동을 하는 모임으로서 올해는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신청자가 80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장마철 재해 예방요령 및 성범죄 예방법 동영상 시청,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함께 청소년들이 지난 일주일간의 봉사단체험을 바탕으로 서로 생활주변의 안전에 대해 생각을 나누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까치울 중학교 박주이 학생은 “각종 안전사고들에 대비해 어른들이 자기가 맡은 역할에 책임을 다해줄 것을 부탁드린다” 며 “나도 학생으로서의 본분을 다하고 혹시 왕따를 당하거나 하여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친구를 보면 용기를 내어 먼저 다가가 친구가 되어 주어야겠다”고 말고 임형만 성곡동 자율방범대장은 “이번 청소년 까치봉사단 활동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지역의 안전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애향심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정경찰서 김용욱 생활안전과장은 “세월호 참사로 인해 청소년들의 

[오정경찰서]

안전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높아진 것 같다“ 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의견을 많이 듣고 보다 안전한 지역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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