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연애의 기억’ 강예원 “사랑? 지나간 과거보다 현재에 충실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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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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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강예원이 자신의 연애 가치관에 대해 밝혔다.

6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내 연애의 기억’(감독 이권·제작 아이엠티브이)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송새벽, 강예원, 박그리나, 김현준이 참석했다.

강예원은 제목과 관련해 “자신의 연애의 기억은 무엇이 있느냐”는 질문에 “저는 머릿속에 지우개가 있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강예원은 “지나간 과거보다 현재에 최선을 다하는 편이다. 현실에 충실하다보니 드는 생각이 있다”며 “그 때는 빨강이었다면 지금은 아이보리 색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제 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된 ‘내 연애의 기억’은 과거 기억하고 싶지 않은 6번의 연애 실패 후 좌절하던 은진(강예원)이 자신에게 꼭 맞춰주는 남자친구 현석(송새벽)을 만나지만, 어느 날 의심스러운 문자를 발견한 후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담은 작품이다.

은진은 경찰관이 된 후배 소영(박그리나)과 해병대 출신 남동생 은결(김현준)을 대동하고 현석의 뒷조사를 시작한다. 청소년관람불가로 오는 2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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