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러 고소' 김가연 "남편 임요환과 머리끄덩이 잡은 적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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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1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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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 악플러 고소[사진=S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악플러 고소를 언급한 배우 김가연이 과거 방송에서 남편 임요환과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놔 화제다.

지난해 11월 임요환과 SBS '맨발의 친구들'에 출연한 김가연은 "게임 행사를 하고 뒤풀이를 했다. 매너있다는 프로게이머(임요환)가 게임에서는 인정사정없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김가연은 "임요환이 팔꿈치로 나를 찍었다. 나도 열 받아서 임요환의 머리끄덩이를 잡았다. 그러면서 서로 스파크가 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3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가연은 "고소한 건수로 따지면 80여 건이고, 그중 처벌받은 건 40건 정도 된다. 일방적인 조롱은 넘어가지만, 딸과 남편 임요환과 관련된 악플은 못 넘어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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