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주공 5단지재건축 본격화...50층 재건축에 조합원 80%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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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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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주공 5단지[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서울 송파구 잠실지구의 대표적인 한강변 재건축 단지인 잠실주공 5단지가 조합원 총회에서 최고 50층으로 재건축하는 안이 80%의 찬성률로 가결되면서 사업이 본격화된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 조합은 지난 19일 임시총회를 열고 최고 50층으로 짓는 재건축정비계획변경안에 대해 찬반 투표 결과 2696명 중 2151명이 찬성해 79.8%의 찬성률로 가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잠실주공5단지는 지난 5월 말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사전 자문에서 최고 층수를 50층까지 올리는 안이 허용된 바 있다.

조합은 주민공람과 서울시 도계위 심의를 거쳐 결정 고시를 받을 예정이다. 이르면 올해 말 사업시행 인가를 위한 첫 절차인 환경·교통영향평가 및 건축심의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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