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IT 전문가 79%, 기업 경쟁력 위해 '클라우드·빅데이터'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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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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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국내 IT전문가 10명 중 8명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클라우드와 빅데이터와 같은 차세대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같은 기술을 도입하는 데 있어 기업의 IT 역량은 부족하다고 응답했다.

한국EMC(대표 김경진)는 국내 최고정보책임자·IT 실무자·개발자 등 4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답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응답자의 53%는 사업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IT부문을 꼽았으며, 76%는 기술 변화 속도에 맞춰 IT 핵심 역량과 지식을 보유한 인재 육성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일 열린 ‘EMC 포럼 2014’ 행사에 앞서 참가자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및 소셜 네트워크 등 3세대 플랫폼과 관련된 기업의 도전과제와 기회에 대한 의견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 결과 응답자들은 3세대 플랫폼이 행후 1년간 △고객만족(33%) △신규시장 진입(28%) △사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크리티컬 업무 관리(19%) 등의 목표 달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54%의 응답자는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통합된 하이브리드 형태가 기업의 관심을 끌 것이며, 이 중 70%는 소속 기업이 현재 이 같은 서비스를 일부 혹은 모두 이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반면 소속 기업의 IT부서가 주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적절한 핵심 역량과 지식을 갖추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37%에 불과했다.

김경진 한국EMC 대표는 “모바일과 소셜 미디어의 발달로 소비자는 전례 없이 높은 사용자 경험을 기대하기 시작했다”며 “기업은 모바일과 소셜을 지원하는 빅데이터 분석 및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EMC는 새롭게 대두되는 메가 트렌드가 사업에 미칠 수 있는 영향 을 조사, 발표했다. [사진 = 한국EM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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