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학교, 아제르바이잔 나히체반 국립대 국제 컨퍼런스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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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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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욱 기획예산처장님이 3일 컨퍼런스에 참여해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고려사이버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지난 3일 고려사이버대학교가 아제르바이잔 나히체반 국립대에서 열린 나히체반 국립대 국제 컨퍼런스에 참여해 내년부터 적용할 지능형 학습관리시스템(LIX)에 대해 발표했다.

이 컨퍼런스는 과학과 교육 분야를 다루는 국제적인 컨퍼런스로 전자도서관, 전자교육시스템 등의 주제를 선정해 나히체반 국립대와 관계를 맺고 있는 해외 대학을 화상으로 연결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정종욱 기획예산처장이 발표한 지능형 학습관리시스템은 러닝 디자이너, 통합 상담시스템 등 학생지원에 중점을 둔 지능형, 데이터 기반 신개념 교육시스템이다.

고려사이버대학교에서는 지난해 반응형 웹 시스템으로 홈페이지를 개편한 데 이어 올해는 LIX로 시스템을 개편 중이다.

이 교육시스템은 내년부터 적용해 학생들이 모바일 및 PC 모두를 완벽히 지원하는 학습자 중심의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된다.

나히체반 국립대는 현재 10개 학부가 개설돼 3500명에 달하는 학생이 재학 중으로 세계 50개 대학과 상호교류협정을 체결한 국제적인 대학교다.

지난 5월 21일에는 세잇 수레 부총장과 이러닝 교수 네 명을 비롯해 IT분야 실무진까지 12명이 고려사이버대학교를 방문했다.

당시 이들은 한국의 사이버대학교 현황 및 고려사이버대학교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와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인 ‘바른 한국어’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2001년부터 고려사이버대학교가 구축해 온 이러닝 시스템과 현재 사용하고 있는 반응형 웹, 2015학년도부터 적용될 LIX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HD급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스튜디오를 방문해 전자칠판, 블루스크린 등을 활용한 수업 촬영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나히체반 국립대의 적극적인 권유로 이뤄져 양교는 학술교류를 비롯한 교육정보화 분야의 상호협력, 아제르바이잔에서의 ‘바른 한국어’ 소개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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