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강남힐즈, 차별화된 텃밭조경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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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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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는 조경에서 체험하는 조경으로

지난 주말 입주를 시작한 래미안 강남힐즈는 체험형 조경텃밭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강남힐즈 텃밭 운영인프라를 제공하면서 체계적인 텃밭관리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은 단지 내 설치된 래미안 가든팜 모습.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서울 강남구 자곡동 '강남보금자리지구' 첫 민간주택인 '래미안 강남힐즈'의 텃밭조경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28일 입주를 시작한 이 단지는 래미안 가든팜(Garden Farm)을 통해 타 단지와 차별화를 뒀다. 기존의 텃밭상품이 공간제공과 휴게 공간 조성에만 머물렀다면, 래미안 강남힐즈의 텃밭운영 방식은 입주민이 지속적으로 텃밭을 관리할 수 있도록 초기 품종제안과 교육 프로그램 접목 등 운영인프라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텃밭에 당첨된 입주민들은 연간 3회 진행되는 ‘래미안 파머스 스쿨’에서 파종부터 수확교육까지 체계적인 텃밭관리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래미안 강남힐즈에는 겨울철 텃밭 활용이 어려운 점을 보완하기 위해 단지 내에 LED 실내텃밭을 별도로 마련했다. 실내텃밭은 LED광원과 관수시스템을 활용해 사계절 재배가 가능하다. 입주민들은 엽채류 및 허브 등 실내에서 관리가 쉬운 작물을 선택해 계절과 날씨에 관계없이 재배할 수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 강남힐즈에 꾸민 텃밭조경을 시작으로 아파트 단지 내 조경이 단순히 보는 조경이 아닌 체험하는 조경으로 콘텐츠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래미안 강남힐즈는 지상 15층 20개동, 총 1020가구 규모로 인근 근린공원과 연계한 친환경단지이다. 서울시 둘레길 코스 중 대모산 등산로와 연결된 1.3km 래미안 둘레길은 유실수원, 치유의 숲, 단풍길 등 테마별로 구성됐다.

한편 래미안 강남힐즈는 2012년 분양당시 1020가구 모집에 총 3521명이 신청해 평균 3.55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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