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 연구결과 조작 한인교수 피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7-01 03:1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에이즈백신 연구결과를 조작해 미국 연방정부 기금을 받아 챙긴 한인 교수가 사기혐의로 기소됐다.

지역 언론은 30일(현지시간) 아이오와 주립대 전 교수였던 한동표 씨가 지난 2008년부터 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 백신 연구를 하면서 실험 결과를 조작했으며, 지난해 10월 이같은 사실이 발각돼 대학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씨는 실험용 토끼의 혈액에 사람의 피 성분을 집어 넣는 방식으로 부정행위를 했던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

한 씨와 연구팀은 이같은 조작을 통해 연방정부로부터 약 1900만 달러의 연구기금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아이오와주의 디모인 검찰은 최근 사기 등 총 4가지 협의를 한 씨에게 적용, 기소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