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금융위원장 "기술신용정보 활용위한 추가 인센티브 방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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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3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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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금융위원장이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한 기술신용정보 활용 업무협약식'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금융위원회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30일 "기술신용정보의 구체적 활용을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 방안에 대해 추가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한 기술신용정보 활용 업무협약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18개 은행이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을 받은 기업에 대출을 하거나 정책금융공사의 간접대출(온렌딩) 이용 시 기술신용정보를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 위원장은 "올 초 기술신용평가시스템 구축방안 발표 이후 짧은 시간 안에 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을지 우려도 있었지만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기술금융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기술평가에 기반한 금융 지원은 창조경제 구현은 물론 금융기관이 새로운 시장을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 하반기가 우리나라 금융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기술금융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기업들의 기술을 제대로 평가해 자금이 지원될 때 우리 경제는 재도약의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며 금융산업도 더불어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기술신용평가시스템의 성패는 기술신용평가기관(TCB)이 신뢰성 있는 정보를 생산하고 은행들이 이를 적극 활용하는 것에 있다"며 "TCB, 기술정보 데이터베이스(TDB), 은행 간 원활한 협조체제 하에 시스템이 운용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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