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정부3.0 성과확산 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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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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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5일 정부3.0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산업부 정부3.0 성과확산 전략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에서 윤 장관은 산업부·공공기관의 정부3.0 추진실적과 산업부 정부3.0 경진대회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국민 중심의 정부3.0 추진전략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3.0 일하는 방식 혁신, 투명한 정부, 유능한 정부, 서비스 정부 등 각 분야별 실적 및 추진사례가 발표됐다.


우선 일하는 방식 혁신의 경우 산업·무역·통상·자원 정책 전반에 국민·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 사전적 갈등관리, 민·관협치 강화 등 일하는 방식의 혁신 적용이 논의됐다.

사용후핵연료 공론화와 관련해선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수립과정에서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리방안에 관한 대국민 공론화 추진한다는 방침도 나왔다.

공공데이터 개방의 경우 수요자 중심으로 공공데이터 개방율을 올해 190종, 79.2%로 높이고 공공DB활용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사업화와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기술표준정보의 경우 국민활용도가 높은 인체치수, 색채표준, 리콜정보 및 기업 활동에 필요한 KS표준, 공인시험인증기관 정보 등 12개 DB, 103개 API 개방·공유키로 했다.

한전의 경우 AMI 보급에 따른 전력소비 패턴분석, 고객민원 발생징후 사전예측 등 전력부문 빅데이터 활용 시범사업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연구비 부정사용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수행기관의 연구비 활용실태 분석에 빅데이터를 황용할 방침이다.

이 밖에 중소기업의 FTA활용 단계별 애로해소를 위한 FTA콜센터 1380운영, 업종별 특화지원, 현장컨설팅 지원과 제품사용의 국민안전 확보를 위해 시장 출시 전후 전주기에 걸친 제품안전관리지원도 논의됐다.

 
윤 장관은 "정부3.0 가치실현을 위해서는 모든 정책과 서비스를 국민의 입장에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다양한 정책고객의 의견수렴을 통해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국민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대응, 조직·부서 간의 칸막이를 제거,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을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선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선정한 산업부 정부3.0 우수사례의 사례발표도 함께 있었다. 최우수상은 무역정보 통합포털 구축을 제시한 무역정책과가, 우수상은 이익공유형 신재생사업을 발표한 동서발전이 수상했다.

장려상은 산업기술개발장비 공동이용시스템 맞춤형 정보제공을 제시한 산업기술정책과와 발전소 폐열 활용을 통한 천연가스 예열을 발표한 가스공사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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