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교육감 선거 전국 11곳에 진보교육감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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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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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조희연 40.9%-문용린 30.8%로 10%p 앞서, 자식마케팅이 갈랐다.

  • 보수 4곳 우세…‘진보’ 부산 김석준 후보가 1위

[아주경제 DB]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4일 치러진 전국17개 시·도 교육감선거 출구조사 결과, 서울에서 진보 성향의 조희연 후보가 40.9%로 앞서는 등 전국 11개 지역에서 진보 성향 후보가 우세하게 나타났다. 부산에서도 진보 성향인 김석준 후보가 출구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서울(조희연), 부산(김석준), 경기(이재정), 인천(이청연), 제주(이석문) 등 11곳에서 진보 성향의 교육감이 앞섰다.

보수 성향이 우세한 곳은 대구(우동기), 대전(설동호), 울산(김복만), 경북(이영우) 등 4곳이며 충남에서는 김지철(진보) 후보가 서만철(보수) 후보와 접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에서도 박종훈(진보) 후보가 고영진(보수) 후보를 근소하게 앞서는 등 2곳에서 경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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