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경찰, 콘돔 소지 여성 성매매 종사자 용의자 지목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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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3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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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뉴욕경찰은 12일(현지시간) 피임기구인 콘돔을 성매매의 증거물 채택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콘돔의 성매매 증거채택 문제는 그동안 에이즈와 성병 예방을 위해 활동해온 시민단체의 비판을 받아왔으며, 경찰은 이러한 비판을 받아들여 사용하지 않은 콘돔을 소지하고 있어도 성매매 종사자 용의자로 지목, 체포하던 수사과정을 더 이상 지속하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경찰은 성매매 이외에 성매매관련 인신매매 등과 관련해서는 계속해서 콘돔을 증거물로 채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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