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김연아ㆍ하지원, 1억원 씩 기부 "세월호에 기적이 일어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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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1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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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김연아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하지원과 ‘피겨여왕’ 김연아가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를 위해 각각 1억 원 씩 전달했다.

하지원의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측은 21일 전라남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현장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가족을 위해 쓰일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하지원의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 측은 “드라마 막바지 촬영에도 하지원은 세월호 침몰 사고 소식으로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어 기부를 통해서 피해자들을 애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인 김연아 선수가 세월호 참사로 인한 전 국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1억 원의 기금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SNS에 “기적이 일어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라면서 세월호 침몰 사고가 하루빨리 수습되기를 바랐다.

앞서 야구선수 류현진과 김광현 배우 송승헌, 정일우, 온주완 등이 기부에 동참했으며, 강동원 송혜교 유아인의 소속사 UAA는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이 머물고 있는 진도 팽목항에 구호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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