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밤 사이 무인잠수로봇 투입으로 수색 활기 '성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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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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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무인잠수로봇 투임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세월호가 침몰한 진도 앞바다에 ROV가 투입되면서 수색이 활기를 띠었다.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엿새째인 21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무인잠수로봇'으로 불리는 ROV(remotely-operated vehicle)를 투입, 야간 수색 작업에 들어갔다.

합동구조팀은 이날 0시 4분 ROV 1대를 바닷속으로 투입했다. 이로써 ROV는 선수 부분으로 들어가 선내 수색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ROV는 사람 대신 거친 조류를 헤치고 배 안을 수색할 수 있는 기기다. 장비에 달린 카메라가 물 속 상황을 촬영하고, 사람은 바지선 위에서 촬영된 화면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기기를 원격 조종한다. 세월호 침몰 사고로 실종된 희생자를 찾기 위한 수색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또 합동구조팀은 선미 쪽에 설치된 가이드 라인을 15미터 연장했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침몰 당시 세월호에는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을 비롯해 47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59명이 숨지고 174명이 구조됐다. 나머지 243명에 대해서는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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