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 결정' 벽산건설… 정리매매 첫날 93%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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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6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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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 16일 법원에서 파산이 결정된 벽산건설은 이미 증시에서 상장폐지가 확정돼 이날부터 정리매매를 시작했다. 이날 하락율은 93%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0일 벽산건설의 작년 감사보고서상 감사의견이 '의견거절'로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거래소 규정 상 상장사 감사의견이 의견거절로 나오면 상장폐지된다.

벽산건설은 이날부터 정리매매를 시작했다. 정리매매 첫날 전거래일보다 4680원(92.86%) 내린 3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리매매는 오는 2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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