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질듯한 굉음~ 이 남자 손병호 맞아?..연극 '내 심장의 전성기'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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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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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개막한 연극 '내 심장의 전성기'에서 배우 손병호가 파워플한 헤비메탈그룹 리더로 변신 열정을 태우고 있다.  /사진=박현주기자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폭발할 듯한 전자 기타 사운드. 공연이 시작되자마자 객석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는 연극 '내 심장의 전성기'가 3일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개막했다.

 'FUCK~'를 외치며 강렬한 헤비메탈 그룹의 리더로 나선 주인공은 배우 손병호. 징박힌 잠바와 부츠를 신고 허스키한 목소리를 내 질르며 지나온 청춘을 불러낸다. 

 어느새 훌쩍 50대 중년이 되어버린 386세대이자 헤비메탈을 이끌던 리더 '최광현'이 30년이 흐른후 삶의 무게에 눌려 살아가는 이야기다. 녹록치 않은 인생, 후두암까지 걸려버린 이 남자, 6개월 시한부인생에 인간다운 모습이 뭘까 고민한다.
  하나밖에 없는 딸, 복싱하는 딸을 위해 다시 헤비메탈을 결성하고 열정을 불사른다.

 과연  "누구 하나 들어주지 않아도 폼생폼사 내 스타일대로 노래하다 죽겠다"는 그의 바람이 이뤄질수 있을까.  공연은 6월1일까지. 관람료 전석 4만원.1599-7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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