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국내 최초 북미 보일러 고고도 인증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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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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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전대천)는 올해 미국 인증기관인 인터텍(Intertek)과 북미 고고도 인증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달 23일 고고도 인증서비스 시작의 일환으로 국내 ‘K'사의 보일러 및 온수기 5점에 대한 고고도 인증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북미 고고도 인증은 북미의 로키산맥 등 고도 2000ft ~ 4500ft (610m ~ 1370m)의 주택 및 차량에 사용되는 보일러, 온수기 등에 필요한 북미 CGA(캐나다 가스협회․Canadian Gas Association) 인증 중 하나다.

그간 국내 가스보일러 및 온수기 제조사는 미국이나 캐나다 현지에서 고고도 인증을 직접 취득했다. 하지만 가스안전공사에서 고고도 인증서비스를 시작함에 따라 국내에서 인증취득이 가능해져 인증취득에 필요한 시간 및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이번 북미 고고도 인증서비스 제공으로 안전인증인 ETL인증(북미 전기전자제품 안전마크), 효율인증인 에너지스타와 에너지가이드라벨 서비스와 함께 북미수출에 필요한 모든 인증서비스를 수행해 국내 가스용품의 수출확대 및 국가경쟁력 강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수출 지원정책에 따라 북미 이외 유럽 CE인증, E-Mark인증 등 활발한 중소기업 해외수출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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