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광전총국, 인터넷 드라마 심사규정 강화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중국 신문출판광전총국(新聞出版廣電總局)이 최근 관련 부서마다 인터넷 드라마, 미니영화 등 시청각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 심사 및 방영 관리를 더욱 강화할 것을 통지했다고 신민완바오(新民晚報)가 25일 보도했다.

이번 통지에 따르면 ‘선(先)심사 후(後)방영’ 시행을 골자로 인터넷 시청각 프로그램 제작업체는 관련 부서가 발행하는 제작경영허가증을 반드시 취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영상작품의 업로드, 온라인 배급권 구매를 한 관련 업체는 방영 책임을 지며 규정 위반 시 경고, 벌금형 및 5년간 투자 및 인터넷 시청각 프로그램 사업에 종사할 수 없도록 처분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외신들은 각별한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데 미국 연예전문지 ‘할리우드 리포터’는 “이번 새 규정은 할리우드 영상작품의 온라인 배급에 적지않은 타격을 가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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