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도심속 음악회 15년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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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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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기회와 열정 그리고 도전’ 테마

2012년도 포스코센터음악회에서 무대에 오른 가수 싸이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강남의 대표적 오피스 빌딩가 테헤란로의 트레이드 마크인 포스코센터 음악회가 2014년 ‘기회와 열정 그리고 도전’이라는 테마로 새롭게 변신한다.

포스코센터 음악회는 사옥로비를 한 달에 한번 음악회 공간으로 탈바꿈하여 임직원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음악회로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한다.

올해 포스코센터 음악회는 장애를 딛고 음악가의 꿈을 키우고 있는 유망주와 인기가수 위주의 공연 환경으로 인해 공연기회를 갖지 못했던 실력파 뮤지션들에게 포스코센터 음악회 무대를 통해 그들의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한다.

특히, 어려운 환경과 장애를 딛고 성공한 다양한 뮤지션들과 함께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폐교 위기의 학교를 살린 광선초등학교 가야금 소녀들과 생계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빠 밴드 미스터 파파, 그들을 응원하는 슈퍼스타 K 시즌2 우승자 허각이 함께한다. 리처드 용재오닐과 함께 ‘안녕?! 오케스트라’의 특별공연과 더불어 한국의 폴포츠라 불리우는 다양한 출연진들의 무대, 인디밴드 특별공연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함부르트 스트링 오케스트라의 유쾌한 클래식 공연과 유키구라모토의 콜라보레이션 무대 등 내한공연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2014년 포스코센터음악회 관람권은 포스코 홈페이지를(http://www.posco.co.kr) 통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1999년 12월 밀레니엄 제야의 음악회로 시작된 포스코센터 음악회는 현재까지 총 156회 공연, 누적 관객 14만 여명을 기록한 대한민국 최고의 사옥음악회로 2005년 한국 메세나협회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포스코센터 음악회는 이문세, 이은미, 신승훈, 이승환, 윤도현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상의 대중가수들을 비롯해 조수미, 신영옥, 장한나, 리처드 용재오닐 등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클래식 스타까지 오른 전통을 자랑한다.

한편, 포스코센터는 1995년 개관된 포스코 사옥으로 미술관과 수족관, 고 백남준의 비디오아트와 같은 조형물 등이 함께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다. 서관 아트홀에서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매월 최신 영화를 상영하고 있으며, 사옥 2층에 위치한 포스코 미술관의 ‘위대한 아마추어’와 같은 미술 강좌는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꾸준히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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