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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은 낙태가 생명 가치를 무시하고 내다 버리는 문화의 끔찍한 증후라고 비난했다. 13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태양을 볼 수조차 없는 낙태 희생자 아이들을 생각하면 끔찍하다"며 "버려지는 것은 단지 음식 일회용 물품 뿐 아니라 불필요한다고 분류되는 인간 자체도 포함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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