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전국 보급률 80% 눈앞"…전국 천연가스 확대 보급사업 성공적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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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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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5년간 440만 명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 - 연료 대체로 2017년까지 9조 원의 연료비 절감 효과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와 한국가스공사(사장 장석효)는 10일 충북 옥천군 옥천실내체육관에서 '전국 천연가스 확대 보급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준공식은 지난 2008년 12월부터 5년간 추진한 '전국 천연가스 확대 보급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한진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을 비롯해 옥천군수, 충북도지사 등 40개 지자체장, 장석효 가스공사 사장, 도시가스사, 시공업체 및 지역주민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했다.

전국 천연가스 확대 보급사업은 지난 2008년 정부가 경제적이고 안전한 천연가스를 소외지역 없이 보급하고 이를 통해 지역 간 균형발전 및 일자리 창출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주관사인 가스공사와 15개의 도시가스사는 2008년 12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총 4조6482억 원(가스공사 2조820억원, 도시가스사 2조5662억원)을 투입한 바 있다. 이를 통해 40개 지자체에 천연가스 배관 9075km(주배관 1050km, 공급배관 8025km) 및 113개 관리소 건설, 공급설비 공사를 완료하기로 했다.

이후 5년간 정부와 가스공사, 지자체 및 민간이 일치단결해 사업을 성공리 완료한 결과 2013년 현재 전국 천연가스 보급률 77.9%를 달성했다.

또 천연가스 확대 보급으로 연료 대체에 따른 연료비 절감액은 2017년까지 약 9조원으로 실질적 가계 혜택과(38만원ㆍ연)과 산업체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

아울러 이번 사업으로 440만 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393개의 시공‧자재사 참여를 통해 동반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석효 가스공사 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천연가스 확대 보급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었던 데는 여러분의적극적인 관심과 동참 덕분”이라며 “공사가 존재하는 한 좋은 에너지를 통해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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