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노후고시원 소방시설 설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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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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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청량리 소재 우리고시원 등 7개 고시원 운영자와 업무협약를 체결하고 5년간 임대료를 동결하는 등 노후고시원에 대한 안전시설과 환경 개선 사업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사회적 배려계층인 고시원 거주자에 대한 최저주거 안전선 마련의 일환으로 화재 등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고시원 제도도입 이전 설치 시범사업으로 5개소를 완료했다.

구에 따르면 올해부터 확대 시행하는 노후고시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7개 노후고시원에는 사용자의 절반 이상이 일일 노동자 등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노후고시원 대부분은 복도 폭이 좁고 스프링클러 등이 설치 돼 있지 않아 화재에 취약한 상황임에도 운영자들의 자금 등의 문제로 소방시설 설치에 매우 소극적인 상황이다. 

이번  개선 사업으로 소방시설 설치 지원을 받아 운영자들 대부분은 매우 만족스러워 한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더 많은 노후고시원이 지원을 받아 사회적 취약계층인 고시원 거주자의 최소한의 주거 안전선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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