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지방예산 효율화 국무총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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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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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기술 활용…세입증대 높여'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방예산 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9일 안전행정부가 정부서울청사 국회회의장에서 연 지방예산 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IT기술을 확용한 우수시책의 공동공급을 통한 세입증대' 사례를 발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130여건의 우수사례가 공모됐다.

시는 대회에서 IT기술을 활용해 운영중인 '불법주정차 단속 MMS 사전알림서비스'와 'MMS 시스템을 활용한 과태료 전자고지' 사례를 발표,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국 최초로 시가 아이디어를 창안해 시스템 개발에까지 참여했다는 점도 높게 평가됐다.

시는 올 2월 공동개발한 IT업체와 협약을 맺고 저렴한 비용으로 타 지자체에 이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이로 인해 시는 시스템 공급가액의 10%를 세입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시스템의 우수성이 알려지자 현재 의정부시에는 이를 벤치마킹하려는 타 지자체의 방문이 쇄도하고 있다.

안병용 시장은 "시민이 만족하는 불법주정차 단속을 추진하기 위한 노력이 열악한 지방재정을 해소하는 세입증대의 방안의 결과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하는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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