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 등산로 시설물 점검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양주소방서(서장 우근제)는 가을철 산악안전사고에 대비, 관내 등산로 시설물을 점검했다고 15일 밝혔다.

우근제 서장 등 소방공무원들은 최근 관내 불곡산과 북한산 등 주요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안내표지판과 119구급함을 점검했다.

산악안내표지판은 산행 중 사고나 부상을 당했을 때 표지판에 표시된 번호를 보고, 119에 신고해 자신의 위치를 신속히 알릴 수 있도록 설치됐다.

또 119구급함에는 등산객들의 사고에 응급처치가 가능한 의약품 등이 비치돼 있다.

한편 양주지역에서 지난 한해 동안 발생한 산악안전사고 건수는 45건으로, 2010년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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