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9월부터 부가가치세로 기존의 영업세 대체

재정부와 국가세무총국에 따르면, 오는 9월 1일부터 베이징시는 상하이에 이어 두 번째로 영업세와 부가가치세를 통합하는 시범지역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베이징시에서 교통운송업과 일부 현대 서비스업에 관련된 영업세는 331.3억 위안으로 베이징 시 총 영업세금 규모의 30.9%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1년 추측 예산에 따르면, 이번 시범구 전환 개혁으로 인해 약 165억 위안의 감세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동 개혁을 통해 전반적으로 납세자들이 세금 부담이 어느 정도 덜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영방식과 발전단계 등을 모두 고려해 봤을 때 오히려 일부 기업들은 부가가치세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어 납세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도 불가피해 보인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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