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하반기 수주금액 증가 기대 <우리證>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현대중공업이 하반기부터 공격적인 수주경쟁으로 수주금액이 증가할 것이라고 12일 전망했.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3만원이다.

유재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사업부문에서 부진한 실적이 지속될 전망이나 하반기 수주금액 증가는 주가의 반등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이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3조8285억원, 영업이익은 5767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2% 증가, 44% 감소할 것”이라며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국제유가 변동에 따른 현대오일뱅크 수익성 변동에 기인한 것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현대중공업의 밸류에이션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또 “전 사업부문에서 뚜렷한 실적 개선을 하반기까지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실적에 대한 우려는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하반기부터 공격적 수주 경쟁으로 수주 금액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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