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일대 보안등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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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0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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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오는 12월 말까지 대림동 일대 보안등 개선 공사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총사업비 1억2300만원이 책정된 이번 보안등 개선 사업은 외국인 인구가 전체 주민의 약 29%에 달해 야간 통행이 불안하다는 대림동 일대 주민의 민원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구는 저용량 보안등의 광원을 (50W→100W) 교체해 밤길을 환하게 밝히는 한편 주민들이 설치를 요청한 지역 등 총 144 곳에 보안등을 신규로 설치해, 총 270개의 등을 정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안등 불빛으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수면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빛공해 방지형(Cut off) 등기구가 설치되며, 기존 보안등을 자연광에 가까운 빛을 내는 메탈등으로 교체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보안등 개선 사업을 통해 특히 어두운 밤길에서 발생 할 수 있는 범죄를 예방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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