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청소년문화단체 드럼클럽 창단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삼성생명은 세로토닌문화원과 함께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세로토닌 드럼클럽’ 창단했다고 5일 밝혔다.

박근희 삼성생명 사장과 이시형 세로토닌문화원 원장, 송승환 PMC프로덕션 대표를 비롯해 서울 ‧ 경기지역 16개 중학교 학생, 학부모 등 참석객 350명은 이날 서울 홍익대 앞 난타극장에서 창단식을 가졌다.

삼성생명은 이번 행사에서 각 학교별 참석 학생들에게 드럼클럽 후원증서와 인증패를 전달했다.

또 성공적인 클럽 운영을 위해 내년 상반기 첫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전국 단위의 청소년 드럼클럽 페스티벌을 개최키로 했다.

삼성생명은 앞서 42개 학교에 2억원 이상의 모듬북 구입 자금을 지원한 바 있으며 내년까지 총 100개교에 7억원 자금을 쏟아 부을 계획이다.

한편 드럼클럽은 당초 의학박사인 이 원장이 탈선에 빠지기 쉬운 청소년들의 정서를 순화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 2006년 처음 만들었다.

세로토닌문화원은 이미 경북 영주 영광중학교에 클럽을 창단해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이 있다.

문화원의 이름인 세로토닌은 뇌에서 신경전달물질 역할을 하는 화학물질 중 하나로 북을 치는 등 타악을 연주하며 리듬을 즐기면 스트레스가 발산되고 면역력이 높아지는 세로토닌 효과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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