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순의 풍부한 음색 감상하세요~KBS교향악단 연주회

바수니스트 유성권.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KBS교향악단은 바순 기획 연주회를 오는 2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연다.

목관악기 중에서 가장 낮은 음역의 어두운 음색 때문에 관현악곡의 협연 무대에서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바순은 대부분 베이스 선율로서만 머물렀다.

그러나 모차르트가 남긴 바순 협주곡은 바순의 풍부한 소리와 음악적 특성을 잘 살린 걸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바순 연주는 베를린방송교향악단을 최연소 수석으로 입단한 바수니스트 유성권이 한다. 유성권은 서울예고 재학 중 도독, 베를린국립음대를 최연소 입학 및 졸업했다. 솔로와 앙상블 멤버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유성권은 드레스덴 음악페스티벌, 리아스 챔버오케스트라 초청 연주, 독일 목관협회 초청연주 등 독일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모차르트의 바순 협주곡을 비롯해 R. 슈트라우스의 ‘돈 주앙’과 라흐마니노프의 ‘교향적 무곡’이 연주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