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20일부터 아시아신탁 검사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아시아신탁 종합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20일부터 2주간 아시아신탁에 검사 인력 5~6명을 투입해 경영실태를 검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아시아신탁이 금감원 검사를 받는 것은 2007년 신탁업 인가를 받은 이후 처음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전반적인 경영 실태 평가를 위해 4~5년에 한번씩 하는 검사로 저축은행 관련 특별수사는 아니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아시아신탁은 작년 6월 자금난을 겪던 부산저축은행에 90억원을 출자, 부산저축은행그룹이 특수목적법인(SPC)을 세워 대출한 골프장 3곳을 담보관리·운영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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