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부산 신항 제2배후도로' 사업에 3000억원 SOC보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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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2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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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부산 신항 제2배후도로' 민간투자사업에 3000억원 규모의 SOC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정부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경남 진해시 남문동 ~ 경남 김해시 진례면 간 총연장 15.26km의 왕복 4차선 고속도로 건설사업으로 오는 7월 착공해 2016년 1월 개통 예정이다.

신보는 이 노선이 개통되면 중부권에서 부산 신항까지의 접근시간이 20분 이상 단축돼 ▲수출입 물동량의 원활한 처리 ▲물류비 절감 ▲부산·경남 지역주민의 편익 향상 기여 등의 효과를 낳을 것으로 내다보고 보증지원을 결정했다.

김종선 신보 특수사업부문 담당이사는 “최근의 건설경기 침체 및 정부의 최소운영수입보장(MRG)제도 폐지로 SOC 민자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신보는 건설경기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상반기에 지원한 7600억원을 포함, 올해 총 1조 5000억원 이상의 SOC보증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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