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1400억원 규모 선박펀드 조성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하이투자증권이 17일 1400억원 규모 선박펀드를 조성했다.

하이투자증권은 63빌딩에서 기관투자자들과 함께 컨테이너선박 2척에 직접 투자하는 총 1400억원 규모 선박펀드를 조성하는 투자자 서명식을 가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펀드가 선박을 매입해 장기간 해운사에 임대 운용한 한다.

그 뒤 선박을 매각해 차익을 추구하는 실적형 선박펀드다.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선박을 매입해 임대수익으로 발생한 일정액으로 매년 누적적인 원금상환 배당을 실시한다.

하이투자증권은 모회사인 현대중공업그룹 조선사업과 연계해 사모펀드와 공모펀드 등 총 21척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선박펀드는 사모펀드로는 3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