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영 뉴스통신 TAP는 교도소 2곳에서 일부 감방에 화재가 발생한 뒤 죄수 800여명이 무더기로 탈옥했다고 29일 보도했다.
TAP에 따르면 카세린 교도소에서 감방 2개 실에 화재가 발생한 뒤 522명의 죄수가 탈옥했으며 가프사 교도소에서도 300명의 죄수가 탈옥했다.
튀니지의 중서부 지역에 있는 카세린과 가프사는 150여km 떨어져 있으며 탈옥사건이 발생할 당시 가프사 교도소 직원들은 파업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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