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KB금융, 자사주매각설에 장초반 '흔들'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KB금융이 자사주를 매각한다는 설이 돌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54분 현재 KB금융은 전거래일 대비 2.54%하락한 4만9800원을 기록중이다.

증권가는 KB금융주가 약세가 자사주 매각설 때문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러나 현 상황에서 자사주 매각 가능성은 적다는 게 중론이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현재 남아있는 자사주는 4300만주(약 11.2%)로 내년 9월까지 처분해야 하는 것(취득원가 5만7169원)으로 현 시점에서 매각시 자본 감소 요인이 된다"며 "현 주가에서 손해보고 매각할 이유가 없다"고 분석했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도 "KB금융측이 자사주를 매각하면서 현금을 동원해야 할  이유가 전혀없다"며 "통상 블록딜 진행시 필수적인 매각주관사 선정도 알려진 바 없어 매각설은 해프닝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KB금융측도 "자사주 매각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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