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현인택 통일부장관은 11일 오후 정부청사 4층 장관실에서 배해동 개성공단 기업협회 회장을 비롯한 입주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기업협회 배해동 회장 등 입주기업 대표들은 정부의 5.24 조치에 대해 언급하며 체류인원 제한에 따른 생산.품질 관리 애로 및 지방소재 기업들의 출퇴근 문제, 설비 반출입 절차의 간소화 필요성 등을 이야기했다.
통일부 장관은 이에 대해 개성공단의 안정적 발전에 대한 정부의 확고한 입장을 밝히고 5.24조치의 일관된 이행을 위해 우리 기업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더불어 최근 체류인원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상황을 설명하고, 수리.교체.개량을 위한 설비 반출입에 기업편의를 제고할 수 있는 기술적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특히 간담회에서 제기된 기업들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개성공단의 안정적 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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