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겸 주택협회 신임회장 "주택 수요 재창출 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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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2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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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협회, 정총서 김사장 8대 회장으로 만장일치 선출

   
 
 
"주택시장의 위기가 계속되는 점을 생각할 때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한국주택협회 회장직에 오른 김중겸 현대건설 회장(사진)의 취임 일성이다.

한국주택협회는 25일 열린 제18회 정기총회에서 임기가 만료되는 김정중 회장 후임으로 현대건설 김중겸 사장을 제8대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최근 주택시장의 위기가 계속되는 점을 생각할 때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주택산업현안 해결을 위해 정부와 업계의 의견수렴과 조율에 온 힘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계 스스로의 자구노력을 당부하기도 했다. 그는 "다양해진 소비자의 요구에 검허한 자세로 귀 기울여 왔는지 우리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며 "협회와 회원사의 적극적 의지가 하나로 모아질 때 주택신규수요가 재창출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80여개 대형주택건설사들의 대표 모임인 주택협회 운영과 관련해서는 "국민의 행복을 추구하는 선진주거문화 창출을 위해 소통하는 협회, 신뢰받는 협회, 미래를 준비하는 협회를 만들어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고려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1976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건축사업본부장, 주택영업본부장(부사장), 현대엔지니어링 사장을 거쳐 지난해 3월부터 현대건설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js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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