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일 완성! 재테크 기초체력 양성 프로그램 '재테크 선수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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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2-0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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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요즘 자주 되뇌는 말 중 하나는 아마 '돈버는 재테크' 일 것이다. 재테크는 이미 우리 생활의 한 부분이다. 재테크를 하지 않으면 대화에 낄 수 없을 정도다.

 그런데 재테크가 말은 쉽지만, 실제로 하기엔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니다. 어떤 사람은 재테크 대박으로 부자의 길목에 들어 선 반면, 어떤 이는 글로벌 금융 위기를 버티지 못하고 쪽박신세가 됐다. 너도나도 재테크에 열중하지만 결국엔 좌절하는 사람들이 대다수다.

 "과연 무엇이 잘못된 것 일까? 왜 내 주위에는 성공한 사람들이 별로 없을까"

   
 
 
 

 이러한 문제에 대해 재테크 전문가 서기수씨는 '재테크 선수촌'을 통해 ‘재테크는 기술이 아니라 체력’이라고 말한다. 공부나 운동, 일을 할 때 기본적인 체력이 없으면 결코 성공 할 수 없다. 저자는 "재테크도 마찬가지로 기초체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마치 선수촌에 입촌한 운동선수들이 기본부터 실전까지 훈련을 하듯 재테크도 그런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부족한 재테크 체력은 무엇인가? 재테크 선수촌 감독을 자처한 서기수씨는 ‘재테크 훈련 50일 프로젝트’를 제안한다. 5가지 기초 체력인 생존·열정·배짱과 담력·정보·실행을 키우라고 강조한다. 혹시 배짱이나 담력이 없어 망설이다 실패한 게 아닌지, 결단력이 없어 생각만 하고 실행하지 못한 것은 없는지, 정보력이 부족해서 투자에 실패한 것 아닌지에 대해 철저한 점검을 통해 반성하고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첫째, 저자는 시장의 제 1원칙은 '생존'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한다. 불황의 터널에서 빠져나오기 위해서는 인내와 끈기가 필요하다. 마찬가지로 인생도 길다. 따라서 오래 살면서 생길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마지막까지 시장에 남는 자가 결국 승자가 되기 때문이다.

 두번째로 투자엔 열정이 필요하다. 열정은 좋아하는 일에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칠 수 있느냐를 의미한다. 재테크에 열정을 바치고 좋아할 수 있느냐에 대해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어야 한다. 저자는 자신의 일이나 취미에 쏟아 붓는 열정을 재테크에 쏟는다면 반드시 성공한다고 말한다.

 세번째는 배짱과 담력이다. 금융위기 이후 시장의 변화를 예측하기는 더욱 어려워졌다. 그러나 가만히 있을 수 만은 없다. 투자에 있어서 망설임은 낭패로 가는 지름길이다. 그렇다고 준비 없이 마구잡이 투자를 하라는 것은 아니다. 투자를 할 준비를 마쳤다면 담대하게 시장의 변화에 맞서라는 것이 저자가 말하는 배짱과 담력이다.

네번째, 재테크 투자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정보다. 정보가 부족하다면 100% 실패한다. 현재는 정보 전쟁의 시대이다. 정보는 어떤 무엇보다 금전적 가치를 지닌다. 365일 재테크 시장의 신호를 감지하고 성공적인 투자를 한다는 것은 그만큼 정보력이 뛰어나다는 얘기다. 정보는 바로 성공의 힘이다.

 마지막으로 재테크 투자는 말로 하는 것이 아니다. 실천이다. 많은 연습과 실패를 거듭하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재테크 투자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바로 실행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위의 다섯 가지 부분에서 부족한 점을 발견하고 훈련하면 재테크에 100% 성공 할 수 있다고 말한다. 경제가 어렵다고 움츠러들지 말고 오히려 위기의 시기에 준비하고 훈련해야 한다. 기회는 언젠가는 오기 때문이다.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고 성공할 수 있는 힘을 키워야 한다. 그 힘이 바로 '재테크 선수촌'에서 갈고 닦은 ‘투자 체력’이다.

 그래서 저자는 다시 한번 강조한다. 재테크의 성공은 바로 '체력' 이라고.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asrada8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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